보은군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앞장

 보은군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앞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9.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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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교수 초빙 전 공무원 대상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

보은군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공공언어는 보도자료, 민원서류, 설명문, 안내문 등 정부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통칭한다.

군은 지난 11일 청주대학교 정진수 교수를 초빙해 대회의실에서 공문서 정확하고 명료하게 쓰기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적인 국어능력을 배양해 쉽고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날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직원들은 공공언어의 의미 및 쉬운 언어의 요건, 보도자료 작성 시 표기 사례 등 쉽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해 민원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 교육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공공언어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의 올바른 공공언어 능력을 키우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쉽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군민들과의 소통에 중요한 요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공공언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