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쟁훈련 반대, 대북적대정책 철회를 위한 평화수호 국민농성단(이하 평화수호농성단)이 지난 6월 24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미 대사관을 지키는 한국 경찰은 평화수호농성단이 미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해도, 미 대사관 인근에서 전쟁훈련 반대 1인 시위할 때도 늘 가로막으며 방해하고 있다.
평화수호농성단은 경찰들의 방해에 맞서 다양한 상징의식으로 ‘한미전쟁훈련 반대, 대북적대정책 철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평화수호농성단이 벌이는 다양한 상징의식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면시위
경찰은 평화수호농성단이 미 대사관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면 늘 채증을 하겠다는 방송을 하고 있다. 평화수호농성단은 1인 시위를 불법이라 주장하는 경찰에 맞서 한미전쟁훈련 중단을 의미하는 ‘STOP’이라는 문구가 붙은 가면을 쓰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군인과 저승사자
평화수호농성단이 ‘전쟁을 반대하는 군인’, ‘전쟁으로 인한 희생을 반대하는 저승사자’로 변장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우산시위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평화수호농성단이 활동하는 중에도 갑자기 비가 내릴 때도 많다. 평화수호농성단은 미리 준비해 둔 ‘전쟁연습반대’ 우산을 쓰고 시민들에게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전쟁무기 부수기
한미연합군사훈련에는 많은 전쟁 무기가 동원될 것이다. 평화수호농성단은 전쟁무기 모형을 직접 제작해, 이를 거리에서 부수는 행동을 하면서 전쟁훈련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행위예술
한미연합군사훈련으로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 국민은 끔찍한 피해를 볼 것이다. 평화수호농성단은 이를 형상화하는 행위예술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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