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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31 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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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31 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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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1 1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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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 1월 ‘2014년 재난’은 예견됐었다? | |||||||||
기사입력: 2014/12/31 [11:36] 최종편집: ⓒ 자주민보 | |||||||||
시사평론 파워블로그 '아이엠피터'를 운영하는 임병도 시사평론가가 '진실의길' 사이트에 2014년 활동을 결산하고 2015년 새해 의지를 밝히는 글을 올렸다.
그의 심층 정치평론을 본지에서도 꾸준히 소개해왔었는데, 그가 이렇게 깊이있고 예리한 글을 거의 매일 한 편씩 쓸 수 있었던 것은 글쓰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원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병박 박근혜 정부들어 언론사들에 대한 탄압이 극심해져가고 있는데 이런 양심적이고 역량있는 1인언론사 개인블로그 언론인들이 살아움직인다는 것에서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보게 된다.
아래는 그의 2014년 결산글 전문이다.
참조: 아이엠피터 블로그 http://impet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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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6일 아이엠피터가 작성한 포스팅은 ‘박근혜 신년 기자회견은 긴급 재난경고?’라는 글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KBS 뉴스 속보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떴는데 <긴급 재난경보 방송>이라는 문구와 함께 나온 사실을 계기로 쓴 글이었습니다.
정말 그 예언이 맞았는지, 올해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라는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었고, 다양한 사고로 안타까운 생명이 이 땅을 떠났습니다.
2013년에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사망자 10명이 넘는 사건 사고가 없었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2014년에만 <경주리조트 붕괴 사고>, <담양 펜션 화재>, <세월호 참사>, <판교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오룡호 침몰> 등으로 수백 명의 목숨이 사라졌습니다.
어쩌면 2014년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질 일이 <긴급 재난경보 방송>으로 예견됐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아이엠피터는 2014년 1월 1일, 정치, 시사블로거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4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뒤돌아보니 아쉬움과 부족함만을 느꼈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함께 박근혜정권의 무능함이 너무 돋보여(?) 정치적 대안을 제시하거나 야권의 문제점을 제대로 비판하지 못했던 부분은 지금도 너무 아쉽습니다.
2014년 12월 31일, 아이엠피터 블로그가 어떻게 한 해를 지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2014년 아이엠피터는 총 301개의 포스팅을 발행했습니다. 정치 포스팅이 159개로 제일 많았고, 시사 분야 36개, 현대사 21개, 언론 23개 국방 15개 등의 글을 썼습니다.
블로그 후원 이야기와 1인 미디어 관련 글이 11개였고, 제주 이야기 25개, 검찰 5개, 외교, 미국 관련 글이 각각 1개씩이었습니다.
2014년 공휴일이 67일이었으니 빨간 날만 빼고는 매일 글 한 편씩은 올린 셈입니다. 글의 질을 떠나 꾸준히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올리겠다는 전업블로거의 약속은 지켰습니다.
2014년 아이엠피터 블로그 방문자수는 총 1천3백6십8만 명입니다.1 보통 중복이나 동일 IP 등을 뺀다면 대략 1천만 명은 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년에 1천만 명이 오는 블로그니 파워블로거니 하는 소리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엠피터는 그런 방문자 숫자보다는 재방문자수가 40% 가까이 되는 통계를 통해, 꾸준히 아이엠피터 블로그를 오시는 분들이 있다는 점에서는 만족합니다.
원래 평균 방문자수 월 1백만 명 정도의 블로그였는데, 9월에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 수가 늘었습니다. 그 이유는 2014년 9월 18일에 발행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이곳이 정말 군대입니까?’라는 포스팅 때문이었습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이곳이 정말 군대입니까?’라는 포스팅은 페이스북에서만 도달수가 87만 명이었고, 좋아요가 1만3천명, 댓글이 707개나 달렸습니다. 이 글 하나로 9월에만 거의 1백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늘어났습니다.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보면서, 과연 대한민국 군대에서 여성에 대한 성추행과 부당한 대우를 그들은 알고 있겠느냐는 물음에서 작성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그동안도 수차례 여군의 성추행과 성폭력, 인권 유린 등에 관련된 글을 썼는데 그다지 반응은 없었습니다. 아마 진짜사나이 여군특집과 카드뉴스 형태로 포스팅을 작성해 많은 분들이 쉽게 글을 읽어주신 듯합니다.
2014년에도 아이엠피터는 글쓰기와 강의 외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로지 블로그만을 운영했습니다. 이렇게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하게 아이엠피터 블로그를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3년에 비해 후원자는 조금 줄었지만, 한결같이 아이엠피터의 뒤에서 든든하게 지탱해주시는 후원자분들이 있었기에 2015년에도 열심히 한눈팔지 않고 글을 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성과 애정을 쏟아주신 후원자분들과 늘 글을 읽고 SNS로 공유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 아이엠피터는 이 한 장의 사진 2 을 통해 왜 글을 써야 하는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세월호 참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 믿고 있다가 차가운 바닷물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도 정부와 언론의 말만 믿고 우리의 삶을 그대로 내동댕이치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스스로 보호하고 국민의 권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한다면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당연히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정부를 비판하고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아이엠피터는 2014년에 썼던 글들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원칙과 상식에 맞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엠피터는 앞으로도 소수의 권력자가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도리를 다하는 인간, 주권을 행사하는 국민이 많아지도록 최선을 다해 글을 쓰겠습니다.
1. 2014년 1월 1일~12월 30일까지, 티스토리 방문자 통계 기준.
2. 미디어오늘 http://goo.gl/SqPV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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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카더라통신> 결산 |
기사입력: 2014/12/31 [10:05]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언제부터인가 언론에서 보도하는 북한 관련 보도를 믿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출처가 명확하지 않고 “소식통에 따르면”으로 시작하는 보도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북한 관련 보도는 북한이 반론요청을 하거나 반박하는 보도를 내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확인이 안 된 내용이 무차별적으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간에는 “북한 관련 보도는 특종 아니면 오보”라는 말이 널리 퍼져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북한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5월 13일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8개월 동안 12편의 <카더라통신>이 나왔습니다. 내용상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숙청설>이 나돌면서 죽거나 강제노역을 갔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은하수관현악단에 있다가 숙청되었다고 보도되었으나 실제로는 모란봉 악단의 단장이 되었던 현송월의 문제를 다룬 <죽었다가 부활하는 북한 사람들>, 북한 김정훈 축구감독이 2010년 월드컵 성적에 책임을 물어 “아오지탄광”에 유배를 갔다던 유언비어를 다룬 <김정훈 감독 징계오보 사건>, 장웅 국제태권도연맹(ITF) 위원장이 숙청되었다고 하다가 하루 만에 거짓으로 드러났던 일을 다룬 <<숙청설>, 언제까지 우려먹을 건가> 등의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카더라통신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2013년 라오스에서 북송되었던 청소년 9명에 대한 처형설이 결국 거짓으로 밝혀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특정 사안이 사실이 아닌 것이 확인되었으나 여전히 사회에 사실인 것처럼 알려진 것에 대해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90년대 중후반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기 300만 명의 북한 주민이 굶어 죽었다는 주장은 과장되었다는 사실을 수년전 발표된 통계자료를 이용해 반박한 <통계청도 부정한 300만 아사설>, 아시안게임 도중 금메달을 못따면 “아오지 탄광”에 가야한다는 세간의 소문에 대한 <금메달 못 따면 아오지행?>, 그리고 신은미-황선 콘서트에서 “탈북자가 북한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말”이 거짓이라는 극우세력의 주장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통해 다루었던 <탈북자가 북한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말이 종북허위?> 같은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북한관련 보도 중 상식적인 선을 벗어나 진위가 의심되는 보도에 대한 반박 보도가 있었습니다. 북한문서를 입수했다고 주장했지만 북한문서인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을 다루었던 <YTN합성사진사건과 자유북한방송의 보도>, 보고서에 나와 있지 않은 내용을 있는 것처럼 다루고 제목을 달았던 것을 지적했던 <미국 농무부의 북한 식량 문제 분석과 두 개의 기사>, 물놀이장 이용료가 6개월 치 월급이라고 하고 북한 여성의 바지착용이 금지되었다는 일반 상식을 벗어나는 주장의 진위를 파헤쳐 봤던 <문수물놀이장 이용료가 북한 근로자 6개월 치 월급?>과 <북한 여성 바지 착용 9월부터 금지?>, 일부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한 검증을 해봤던 <해외파견 북한 노동자 강제 노동, 사실일까?>와 <북한이 장애인 말살정책을 편다?> 같은 보도가 있었습니다.
카더라통신을 하면서 북한 소식을 다루는 몇몇 언론들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300만 명이 굶어 죽었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이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계속 300만 아사설 기사를 싣습니다.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탈북자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상황에 따라 그런 사실은 없었던 일이 되어버립니다. 또한 자신들이 한 보도가 오보였다는 것에 대한 반성의 기미도 없습니다. 언론의 경우는 아니지만 자신들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 드러났음에도 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지금 북한 보도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확인되지 않는 “일부 소식통”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보도한다는 점과 틀린 사실에 대한 정정보도 및 재발 방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송월 현 모란봉악단 단장 숙청설의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보도였지만 소식통의 말만 믿고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었습니다. 오보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제대로 된 정정보도는 없었습니다. 작년 처음 기사가 나왔을 때 숙청의 이유는 부적절한 동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적절한 동영상과 관련하여 온갖 소문과 추측성 보도가 나돌았습니다. 2014년 5월 현송월 단장이 살아있다는 것이 드러난 만큼 부적절한 동영상이 있었다는 주장도 거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언론보도는 정정되지 않았고 괴소문에서 파생되었던 온갖 지저분한 추측은 마치 사실처럼 종편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 상황을 볼 때 새해에도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반북보도가 많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새해에도 카더라통신이 계속되어야 할 이유입니다.
이동훈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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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9 1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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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9 18: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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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항공사 전 사장 인디펜던드지 폭로 |
기사입력: 2014/12/28 [08:40]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미군이 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격추했으며 이 사실은 은폐됐다고 프랑스 항공사 '프로테우스 에어라인'전 사장인 마크 듀겐이 인디펜던드지에 보낸 기고문에서 밝혔다.
러시아의소리방송은 지난 27일 이 같이 보도하면서 보잉777기는 영국령 인도양 지역의 일부인 디에고가르시아 섬에 위치한 미국의 군사기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실종됐다. 이 섬은 인도반도에서 1600km,몰디브 남쪽 해상으로 500km 떨어진 곳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63m나 되는 비행기 동체가 그냥 사라질 수는 없다며 비행기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은 증거 은폐 목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작가는 미국 보안국은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를 공중 납치했으며 이에 따라 9.11 태러와 같은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간단히 여객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보잉777 MH370여객기는 쿠알라 룸푸르에서 중국 북경으로 227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2014년 3월 8일 운항중 새벽 레이더 화면에서 사라진 후 아무런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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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7 15: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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