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영 인턴기자
- 입력 2022.12.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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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언어 사용 서약서를 통해 올바른 언어 사용의 동기 부여
김포교육지원청 운유초등학교(교장 이승민)는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언어순화 캠페인 및 행복해지는 말’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위클래스 또래 상담부가 주도하여, 학생들은‘바른 언어 사용 서약서’를 통해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욕설하는 대신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언어폭력 및 학교폭력을 줄이겠다는 서약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행복해지는 말’ 활동을 통해 상대방에게 들었을 때 어떤 말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가지 활동을 완료한 학생들은 또래 상담부에서 만든 꽝 없는 뽑기를 통해 작은 기념품과 간식을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얻었다.
한편, 지난 7일(수)부터 12일(월)까지 학생들이 작성한 ‘행복해지는 말’ 중 6가지를 선정해 도서관에 전시하여 전교생이 함께 행복해지는 말들을 통해 행복의 마음을 나누었다.
전시된 6가지 중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3가지에는 우산에 새겨 제작하여 학생들은 비가 오는 날 양심 우산을 통해 행복한 글들을 공유하면서 긍정적 정서를 나누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또래 상담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즐거웠고, 주변 친구들에게 바른 말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서 기쁘다”, “자신이 사용하는 말을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 바른 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활동에 대한 소감 말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고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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