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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총선 승리 3요소는?

주권연대, 격문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발표해

문경환 | 기사입력 2020/03/23 [20:03]
국민주권연대는 오늘(23일) 격문을 발표해 4.15 총선 승리의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격문]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4.15 총선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총선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무척 중요하다.

특히 이번 총선은 온 국민이 학수고대한 특별한 선거다.

바로 박근혜를 탄핵한 뒤 처음으로 맞는 총선이기 때문이다.

3년 전 촛불로 정권은 교체했지만, 국회에는 여전히 적폐들이 득실대고 있다.

우리는 단지 박근혜 한 명을 끌어내리기 위해서 촛불을 든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국민은 적폐정치세력을 완전히 청산할 이번 총선을 손꼽아 기다려 온 것이다.

4.15 총선은 국회의원 선거로 끝나지 않는다.

4.15 총선에서 승리하면 이어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적폐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지만 반대로 패배한다면 정권과 지방권력까지 적폐세력에게 빼앗길 것이다.

촛불민의를 실현하기 위해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4.15 총선 승리란 무엇인가.

첫째,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적폐세력을 철저히 심판하는 것이다.

적폐세력들은 광복 직후 기득권을 장악해 나라를 분단시키고 대한민국을 좀 먹어온 기생충, 암덩어리, 악성 바이러스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만 봐도 적폐들의 악행이 얼마나 극심했던가.

적폐들은 친일·친미 굴욕외교로 위안부합의를 맺고 주권을 훼손했다. 

4대강 같은 대국민 사기로 수조 원이나 되는 국민 혈세를 착복했으며 사이비종교에 국정을 떠맡겼다.

심지어 적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쌍용자동차 노동자, 용산 참사 철거민, 백남기 농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 그리고 세월호 아이들을 죽였다.

지금도 적폐들은 박근혜는 무죄라고 주장한다. 

5.18은 ‘폭동’이며 세월호를 그만 우려먹으라고 적반하장으로 윽박지른다. 

남북관계 발전을 훼방하고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아 마비시키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적폐세력을 이번 총선에서 깨끗이 치워버려야 한다.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을 철저히 심판해야 한다. 

4.15 총선 승리란 둘째, 민주개혁세력의 압승이다.

총선에서 단순히 민주개혁세력이 제1당을 차지한다고 촛불국회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제1당은 민주당이다.

그러나 2019년만 돌이켜봐도 동물국회와 식물국회가 반복되며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적폐세력들이 100석 넘는 국회의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4.15 총선은 민주개혁세력이 적폐세력보다 한두 석 더 많이 차지한다고 승리한 것이 아니다.

적폐들이 국정운영에 더 이상 발목 잡지 못 하도록 만들어야 총선승리인 것이다.

민주개혁세력이 압승을 거둬 적폐정당들을 군소정당, 지역 정당으로 전락시켜야 한다.

4.15 총선 승리란 셋째, 민중당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다.

가장 올바른 노선을 가지고 기층 민중 속에 깊이 뿌리내린 진보정당인 민중당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민중당이 강화되어야 민주개혁세력의 한계를 넘어 촛불국민의 궁극적인 염원을 실현할 수 있다. 

4.15 총선을 통해 민중당이 국민 속에 더욱 깊이 뿌리를 내려 성장해야 한다.

민중당이 가장 앞장에서 민의를 헌신적으로 받들고 국민에게 다가가자!

정당투표를 민중당에 집중해서 민중당을 국회로 보내자!

정당투표용지에서 민중당을 찾아 빛나는 한 표를 행사하자!

참된 민족의 정당, 민중의 정당인 민중당이 국민의 희망이 되게 하자!

약간의 안일과 해이, 방심으로 4.15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우리는 역사와 국민 앞에 죄를 짓는 것이다.

4.15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만들자.

2020년 3월 23일
국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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