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선전매체 ‘서광’이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리우던 삼지연시가 천지개벽을 자랑하는 인민의 이상 도시로 전변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북은 지난해 2단계 공사를 완료한 양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12월 10일)하고 올해 당 창건 75돌까지 3단계 공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삼지연시 공사와 관련해 “지난해에 삼지연시 꾸리기 2단계 공사가 결속되고 조선의 혁명 전통교양 중심지에 산간문화 도시의 훌륭한 표준, 이상적인 본보기 지방 도시가 건설됐다”라면서 “3단계 공사 규모는 2단계 공사보다 더 크다”라고 전했다.
또 통신은 216사단이 건설을 맡은 삼지연시 10여 개 지구와 농장에서 수천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생산건물, 750여 개의 각종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수백km의 송전선 설치와 수십km 길이의 도로포장 공사가 진행되며 호텔도 여러 동 들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북의 건축양식의 특징을 보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문화적이며 주민들의 민족적 정서와 현대적 미감에 맞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1980년대부터 대규모 건축물을 건설하기 시작했는데, 주체사상탑과 인민대학습당, 류경호텔 등이 대표적 건축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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