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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서울본부가 28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남북관계 훼방놓는 자유한국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사진-통일뉴스 김지혜 통신원] |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이하 6.15 서울본부)가 28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남북관계 훼방놓는 자유한국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6.15 서울본부 권명숙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6.15 서울본부 한충목 상임대표, 민주노총 서울본부 차진각 사무처장, 성성봉 통일위원장, 민중당 서울시당 박희진 자주통일위원장, 서울겨레하나 권순영 운영위원장 등 소속 회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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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을 하고 있는 한충목 6.15 서울본부 상임대표. [사진-통일뉴스 김지혜 통신원] |
한충목 6.15 서울본부 상임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미국에게 들어간 우리 국민의 혈세를 두고 언제 한번 문제제기 한 적 있는가”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시비질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희진 민중당 서울시당 자주통일위원장은 “남북협력기금이 남북관계의 특성상 일정 부분 비공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자유한국당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판문점선언과 평양남북선언의 이행을 가로막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ㆍ번영, 통일의 흐름을 파탄시켜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순영 서울겨레하나 운영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것은 어떻게든 막아 나서고 있지만 일본이 지난 36년간의 식민지배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 한번 하지 않은 것은 그처럼 잘 이해해주고 있다”며 “화해치유재단 해산 관련 망발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6.15 서울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당장 남북협력기금 시비질을 중단하고, 즉각 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을 동의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4.27 새로운 평화시대에 시대착오적인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스스로 자진해서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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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관계 훼방놓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지혜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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