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 위기 극대화 조짐 | ||||
기사입력: 2017/04/22 [23:4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북미간 대결도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에는 주한미군 가족들을 일본 미군 기지로 대피하는 훈련(소개훈련)이 2009년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졌다.
3월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전력이 참여한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이례적으로 한반도로 항로를 변경하였다. 또한 6차 핵실험을 대비해 추가로 니미츠 항공모함을 태평양 해역에 투입해 주일미군의 훈련을 강화하고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훈련 중이던 시어도어 루즈벨트호도 태평양으로 집결할 예정이다. 결국 위력적인 항공모함 1대가 아닌 3대가 집결하는 셈이다. 더군다나 미국 특수정찰기 WC-135가 동해 상공으로 긴급 출격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트레일러로 보이는 물체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 보도가 있었다.
미국의 선제 공격이 있을 경우 사실상 북미간의 문제가 아닌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등 모든 나라가 관여하게 되니 제3차세계대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미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선제타격을 포함해 중국을 통한 대북제재, 한미일간의 협조 등 다양한 대응책을 시도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북이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의 평화를 위해서 특단의 선택도 할 수 있다며 미국의 힘에는 힘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제 25일이면 북은 군 창건 8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세계 언론, 전문가들은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그건 공멸을 의미한다.
미국은 세계 최강의 핵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 손가락 버튼 하나로 서울 오키나와 도쿄 태평양 미 본토까지도 초토화할 수 있는 소형화 된 핵무기까지 보유한 작은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의 전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북미평화협정 체결과 양국 간의 관계 정상화를 이루는 것이다.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다.
통일뉴스 [참고] "미국인들은 미국이 북한에 무슨 짓을 했는지 잊어버리고 있다"라는 제목기사에서 발췌
"1950년대 초 한국전쟁 기간 미국은 2차 대전 중에 태평양 전역에 투하한 것보다 더 많은 폭탄을 북한 땅에 떨어뜨렸다. 32,000톤의 네이팜을 포함한 이 융단폭격은, 군사 목표물만이 아니라 종종 민간인들을 의도적으로 겨냥했고, 전쟁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심하게 이 나라를 황폐화시켰다. 도시가 초토화되었고 무고한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었으며 그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배를 곯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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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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