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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1일 화요일

北, 무수단 추정 미사일 2발 연이어 발사

北, 무수단 추정 미사일 2발 연이어 발사합참 "첫발은 실패..두 번째는 분석 중"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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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2  0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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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무수단 미사일. 북한은 22일 오전 2발을 연이어 발사했으며, 첫 발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2발을 22일 오전 연이어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중 첫 발은 실패했으며, 두 번째 발은 분석 중이라고 알렸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오전 5시 58분경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8시 5분경에도 추가로 1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 중 오전 5시 58분경에 발사된 미사일은 약 150km 이상 비행하다 공중에서 폭파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두 번째 미사일에 대한 실패.성공 여부는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4월 15일 처음으로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뒤, 같은 달 28일 두 차례, 지난달 31일 한 차례 시험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날 다섯 번째도 실패했으며, 여섯 번째는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교도통신>은 북한이 동해안에 무수단 미사일을 전개했으며, 나가타니 겐 방위상이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하루만에 북한이 발사를 단행한 것이다.
무수단은 사정거리 약 3천5백km로 미군 전략기지인 괌을 타격권에 넣고 있으며, 미 국방부는 현재 북한이 무수단을 최소 50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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