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사 직후 비상하는 화성-10호 일명, 무수단미사일 © 자주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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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10호(일명 무수단) 미사일 ©자주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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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10호(일명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 ©자주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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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당창건 65돌 열병식에서 공개한 일명 '무수단'이라는 부르는 신형 미사일, 이 운반체의 바퀴가 6축이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경우 8축 탑재 미사일 사거리가 1만4천키로다. 북 로켓은 중국 러시아보다 작지만 더 빠르고 멀리가는 것이 특징이다. ©자주민보, 구글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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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이 화성10호 일명, 무수단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였다며 관련 사진 수십장을 공개하였다.
그 사진 중에 화성10호 미사일의 하부 날개가 기존 화성7호 등과 같은 미사일 비상방향과 수평형태가 아닌 수직형태의 날개 8개를 펴고 날아가는 사진도 있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전무가는 과거 소련에서 사용하던 낡은 방식의 날개로 요즘은 이용하지 않고 있는 방식이라며 이것만 봐도 북의 미사일이 불완전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날아가는 방향에 수직방향으로 저렇게 날개를 8개나 펴고 날면 공기 저항을 심하게 받아서 엄청난 추력손실을 입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이 사진은 조선에서 해마다 '전승절'로 기념하는 2013년 7월 27일 평양에서 진행된 열병행진에 등장한 화성-7호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날개가 비상방향과 수평방향이다.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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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과학자들이 그것을 모를 리가 없다. 아마도 가속도를 많이 붙이기 전인 초기 비행단계에서 정확한 자세유지를 위해 이렇게 날개를 펴지만 본격적인 가속도를 붙이는 단계에서는 날개를 떼버리거나 아니면 다시 접거나 그것도 아니면 나는 방향과 수평이 되도록 방향을 돌릴 것으로 추정된다.
필자는 접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떨어뜨리면 그 잔해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화성10호는 잠수함발사도 겸해서 개발한 것이어서 실질적인 방향전환은 보조로켓이나 방향조종용 로켓모터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말 북이 저런 수직방향의 날개를 8개나 달고 중력장을 이탈하여 고도 1400km 이상을 날았다면 북의 로켓엔진의 위력은 어마어마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어쨌든 저런 형태의 날개를 가지고 성공했다는 것은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북은 과거 러시아 등 다른 나라 로켓을 철저히 분석하여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라고 해도 현대 첨단 원격조종기술 등을 활용하여 부족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 그 장점은 적극 되살려내어 독창적이고 주체적으로 최첨단무기개발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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