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중앙통신사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북남관계에 다시 복잡성을 조성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을 규탄>을 실었다.
통신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대변인은 해외행각중인 남조선집권자가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두고 <북의 도발사태>니,그 누구의 <건설적 역할에 감사를 드린다.>느니 하는 온당치 못한 발언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그 대답하였다고 하면서 그 내용을 보도했다.
조평통대변인은 <최근 조성된 사태의 진상을 왜곡>하고 있으며 <우리를 심히 모욕하는 극히 무엄하고 초보적인 정치적 지각도 없는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평통대변인은 <아래급에서 이러저러한 온당치 못한 망발들이 튀여나오고있는것도 문제이지만 집권자까지 북남합의정신에 저촉되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무책임한 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뱉고있는것은 당면한 북남관계일정마저 가늠할수 없게 하는 매우 심각한 사태>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사실 지금의 북남관계는 언제 어떻게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장>이며 <남조선집권자가 초보적인 정치적 안목이 있다면 이런 예민한 시기에 관계개선의 판을 깰수 있는 언동을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래는 질문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북남관계에 다시 복잡성을 조성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을 규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해외행각중인 남조선집권자가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두고 《북의 도발사태》니,그 누구의 《건설적역할에 감사를 드린다.》느니 하는 온당치 못한 발언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금 온 겨레는 최근 북남사이에 조성되였던 일촉즉발의 무력충돌위기가 수습된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 북남고위급긴급접촉에서 합의된 공동보도문이 성실히 리행되여 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의 새로운 환경이 마련되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이번 북남합의에 따라 며칠후인 7일에는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진행하기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이 예정되여있으며 관계개선을 위한 향후일정들도 준비되고있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이 이러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망발을 거듭하면서 다시 북남관계에 복잡성을 조성하고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해외행각에 나선 남조선집권자가 《북의 비무장지대도발사태》니,《언제라도 긴장을 고조시킬수 있다.》느니 하면서 최근 조성된 사태의 진상을 외곡했을뿐아니라 그 누구의 《건설적역할》까지 운운하며 우리를 심히 모욕하는 극히 무엄하고 초보적인 정치적지각도 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내외가 일치하게 평하고있는것처럼 우리는 이번에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과 온 겨레의 념원을 반영하여 철저한 자주적립장에서 주동적으로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을 제기하고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 조선반도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극적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남조선집권자가 이러한 엄연한 사실을 날조하면서 해외에 나가서까지 추파를 던지며 속삐뚤어진 소리를 늘어놓은것을 보면 말로는 화해와 협력을 운운하지만 진짜속심은 그 누구에게 기대여 동족대결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아래급에서 이러저러한 온당치 못한 망발들이 튀여나오고있는것도 문제이지만 집권자까지 북남합의정신에 저촉되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무책임한 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뱉고있는것은 당면한 북남관계일정마저 가늠할수 없게 하는 매우 심각한 사태이다. 사실 지금의 북남관계는 언제 어떻게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장과 같다고 할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남조선당국에 어렵게 화해와 완화의 길로 돌려세운 북남관계를 잘 유지하고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충고도 주고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세력들에 대해 각성을 가지고 특별한 주목을 돌릴것을 강조도 하였다. 남조선집권자가 초보적인 정치적안목이 있다면 이런 예민한 시기에 관계개선의 판을 깰수 있는 언동을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더우기 북남관계개선을 추동하고 조선반도평화를 지키는 힘은 그 어떤 외부세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자신에게 있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 만일 남조선당국자들이 지금처럼 민족내부문제를 밖에 들고다니며 상대방을 심히 자극하는 언행을 일삼는다면 북남관계는 또다시 대결의 악순환을 되풀이할수밖에 없을것이다. 어렵게 마련된 북남합의가 실속있게 리행되여 관계개선의 길이 열리는가,아니면 또다시 정세가 악화되여 극단으로 치닫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조선중앙통신 20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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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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