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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4일 금요일

자유한국당 농성장 옆에 꾸려진 자유한국당 규탄농성장

자유한국당 농성장 옆에 꾸려진 자유한국당 규탄농성장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05/05 [00:4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중당 김종훈 상임대표가 자유한국당 규탄 국회 농성에 돌입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민중당 김종훈 상임대표가 자유한국당 규탄 국회 농성에 돌입했다.

민중당 김종훈 상임대표와 당직자들은 4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을 향해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와 한반도 평화·번영 훼방 중단 등을 촉구했다홍준표 대표를 향해서는 철지난 빨갱이 망언을 사과하고 정계은퇴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온 국민이 설레는 마음으로남과북이 힘을 합쳐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갈 미래를 준비하는데 자유한국당은 계속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시비질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훼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농성에 돌입한 김종훈 의원과 민중당 당직자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김 대표는 남과북이 먼저 손을 잡았으나 북과 미국이 대결의 시대를 끝내야하고 주변국들이 이를 지지하도록 해야할 중대한 시점이라며 당연히 대한민국 국회가 정상회담의 성과를 존중해야하고 힘을 실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더 큰 죄를 짓지 말아야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을 존중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로 가자는 국민의 마음을 받드는 길만이 지은 죄의 백분의 일이라도 갚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 민중당 농성장 옆으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농성장이 보인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한편 이날 민중당 농성장은 드루킹 사건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농성장 인근에 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종훈 의원실에 따르면 격려전화가 쏟아지고 있고피자치킨을 배달해 주겠다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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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자유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 존중하고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하라
자유한국당은 한반도 평화·번영 훼방말라
홍준표는 철지난 빨갱이 망언 사과하라

박근혜 이명박 부역자들이 모여있는 곳이 자유한국당이다매일 고개를 조아리며 반성의 나날을 보내야할 이들이다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다른 선택을 하고 있다국민에게 지은 죄를 이미 산더미처럼 쌓아놓고서 또 다른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온 국민이 설레는 마음으로남과북이 힘을 합쳐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갈 미래를 준비하는데 자유한국당은 계속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시비질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훼방하고 있다급기야 청와대는 주사파, ‘문재인대통령이 나라를 송두리째 북에 넘겨주려한다고 비난을 퍼붓는가 하면진보정당인 민중당에 대해서 빨갱이들 두들겨 패주고 싶다는 철지난 색깔론까지 들먹이고 있다.

남과북이 먼저 손을 잡았으나 북과 미국이 대결의 시대를 끝내야하고 주변국들이 이를 지지하도록 해야할 중대한 시점이다당연히 대한민국 국회가 정상회담의 성과를 존중해야하고 힘을 실어줘야한다안보에 좌우가 없듯 평화와 번영에 이념이 있을 수 없다어떤 경우에도 평화는 정쟁의 수단이 될 수 없으며 당리당략을 뛰어넘어야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여기서 단식농성을 할 것이 아니라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 절차에 착수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빨갱이 망언을 사과하고 국민의 바람대로 정계은퇴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자유한국당은 더 큰 죄를 짓지 말아야한다남북정상회담을 존중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로 가자는 국민의 마음을 받드는 길 만이 지은 죄의 백분의 일이라도 갚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2018년 5월 4
민중당 상임공동대표 김종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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