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황교안 오마이뉴스-리얼미터 2018년 11월 여야 차기주자 선호도 발표에서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15.1%와 12.9%의 지지를 얻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 남소연/권우성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첫 여야 통합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가 15.1%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황교안 전 총리가 12.9%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8.7%)이었으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심상정 의원(7.0%)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공동 5위인 김경수 경남지사·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의원(6.9%)과는 0.1%p차 였다. 그 다음으론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5.9%), 김부겸 장관(3.9%),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3.2%),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6%) 순으로 집계됐다.'없음'은 9.0%, '모름/무응답'은 4.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13명(응답률 7.7%)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이, 호남·수도권·충청, 30·40대에서 1위... 황, TK·PK·강원, 50대·60대 이상 1위
특히 이 총리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라(29.3%)와 경기·인천(16.0%), 서울(15.6%)과 대전·세종·충청(14.2%)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12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18.7%) 및 40대(18.2%)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27.9%)과 민주평화당 지지층(23.0%)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1.7%)과 중도층(16.6%)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 전 총리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1.4%)과 강원(18.0%), 부산·울산·경남(13.6%)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0.5%) 및 50대(17.2%)에서, 지지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35.0%)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5.3%)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광주·전라(12.8%), 민주당 지지층(14.5%), 진보층(12.6%)에서 이낙연 총리에 이어 2위로 조사됐다. 서울시장임에도 서울(8.5%)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12인 중 4위로 기록된 게 눈에 띄었다.
공동 4위인 이재명 지사는 지역별론 대전·세종·충청(10.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30대(9.1%)·40대(9.4%),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10.7%)·정의당 지지층(10.5%)에서 다른 계층에 비해 강세를 나타냈다. 심상정 의원은 정의당 지지층(30.3%), 서울(9.5%), 여성(10.0%), 20대(10.9%)에서 강세를 보였다.
범여권 1위 이낙연- 보수야권 1위 황교안
▲ 2018년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오마이뉴스-리얼미터 2018년 11월 여야 차기주자 선호도 발표 ⓒ 오마이뉴스
또한 범여권+무당층과 보수야권+무당층 응답만 각각 따로 나눠 살펴본 결과 지난 10월 조사와 비슷하게 양강 구도는 그대로 이어졌다.(관련기사 : '진보' 이낙연 1위, '보수' 황교안 독주 강해졌다)
전체 응답자 중 범여권·무당층 1586명 응답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에서는 이낙연 총리는 21.3%로 다른 주자와의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박원순 시장(11.7%)과는 9.6%p차다. 이 총리는 지난 10월 범여권 지지도인 18.9%보다 2.4%p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심상정 의원으로 9.8%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지사는 9.1%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뒤는 김경수 경남지사(8.6%),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4.6%), 황교안 전 국무총리(4.5%), 김부겸 장관(4.3%),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5%),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2%) 순이었다. '없음'은 11.3%, '모름/무응답'은 4.7%였다.
범보수 대선주자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보수 야권(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무당층 1243명의 응답만 따로 본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3.2%로 1위를 기록했다.이는 전달 조사결과 28%보다 4.8%p하락한 수치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11.3%로 2위에 올랐고,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10.4%로 3위, 유승민 의원이 9.8%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론 이낙연 총리(5.2%), 안철수 위원장(4.5%), 박원순 시장(4.0%), 손학규 대표(3.5%), 김경수 지사(3.4%) 순이었다.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은 김 지사와 동일한 3.4%였다. '없음'은 11.2%, '모름/모응답'은 4.2%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 응답자 중 범여권·무당층 1586명 응답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에서는 이낙연 총리는 21.3%로 다른 주자와의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박원순 시장(11.7%)과는 9.6%p차다. 이 총리는 지난 10월 범여권 지지도인 18.9%보다 2.4%p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심상정 의원으로 9.8%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지사는 9.1%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뒤는 김경수 경남지사(8.6%),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4.6%), 황교안 전 국무총리(4.5%), 김부겸 장관(4.3%),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5%),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2%) 순이었다. '없음'은 11.3%, '모름/무응답'은 4.7%였다.
범보수 대선주자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보수 야권(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무당층 1243명의 응답만 따로 본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3.2%로 1위를 기록했다.이는 전달 조사결과 28%보다 4.8%p하락한 수치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11.3%로 2위에 올랐고,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10.4%로 3위, 유승민 의원이 9.8%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론 이낙연 총리(5.2%), 안철수 위원장(4.5%), 박원순 시장(4.0%), 손학규 대표(3.5%), 김경수 지사(3.4%) 순이었다.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은 김 지사와 동일한 3.4%였다. '없음'은 11.2%, '모름/모응답'은 4.2%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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