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7/29 [16:58]
북한은 지난 27일 평양의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탑’ 앞에서 ‘위대한 전승 69돌 기념행사’(아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은 우리 공화국의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다」라는 연설을 했다.
기념행사는 예식, 국기 게양식,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축포 발사, 공연, 축포 발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림, 태종수, 리명수, 안심, 김경옥, 김시학, 리길송을 비롯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전쟁 노병들이 기념행사에 초대됐다.
그리고 조선노동당과 정부의 간부들, 전승혁명사적 부문 강사들, 혁명학원 학생들, 청년대학생들, 성· 중앙기관 일꾼들, 평양시민들, 국방성의 책임일꾼들, 군종 사령관들, 대연합부대·연합부대 군정 지휘관들과 인민군 장병들도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28일 기념행사와 관련해 “위대한 전승 69돌을 환희롭게 장식한 기념행사는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 반제반미 투쟁의 대승리, 7.27의 기적이 새겨주는 필승불패의 진리를 혁명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하여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 따라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주체의 부흥강국으로 더욱 긍지 높이 떨쳐갈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 장병들의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기념행사 사진을 아래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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