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합동군사연습 완전 중단! 전쟁장비 반입 전면금지! 대북제재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으로 21일 오후 2시 국민주권연대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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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주권연대가 21일 오후 2시 “한미합동군사연습 완전 중단! 전쟁장비 반입 전면금지! 대북제재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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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주권연대가 21일 오후 2시 “한미합동군사연습 완전 중단! 전쟁장비 반입 전면금지! 대북제재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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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동군사훈련 완전 중단하라!”
“한반도 평화 위협, 전쟁 장비 반입을 전면 금지하라!”
“대북제재 즉각 해제하라!”
“내정간섭 기구,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국민주권연대가 21일 오후 2시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한미합동군사연습 완전 중단! 전쟁장비 반입 전면금지! 대북제재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성일 국민주권연대 사무처장은 기자회견 취지로 “한반도에 평화를 기원하는 시점에 미국이 북미정상회담과 상반되게 군사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을 3월 초에 진행한다. 대화하겠다면서 군사훈련을 한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행위이다. 군사훈련을 하고 전쟁 장비를 한반도에 들이미는 미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용수빈 청년당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한반도에 군사 장비를 들이밀고 있고, 전쟁훈련을 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했다. 지난 15일 부산에 미국의 블루릿지함이 입항했다.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하는 지금 뒤로는 전쟁 훈련을 준비하는 모습, 얼마나 양심 없고 비상식적인 행태인가. 미국이 평화와 통일을 앞둔 한반도의 땅에서 한미합동전쟁훈련을 강행하고, 전쟁 장비를 출입시키는 것은 평화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고 전쟁을 부추기는 행태에 우리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완전 중단과 전쟁 장비 반입을 전면 금지하라”고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하는 미국을 비판했다.
이어 김수근 청년당 공동대표는 ‘대북제재 중단과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는 내용으로 미국에 대한 규탄 발언을 했다.
김수근 공동대표는 발언에서 “북에서 지난해 세계 평화를 위한 대담한 결정과 행동을 했다. 그러나 미국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비핵화’만 외치면서 실질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 미국은 북에 대한 부당한 ‘대북제재’를 이제라도 해제해야 한다. 미국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북의 ‘비핵화’만 외치는 것이 무슨 협상이냐? 북이 핵시험 중지했으면 미국과 유엔에서 북에 한 ‘제재’를 재논의해서 해제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진정 미국이 평화를 원한다면 북에 대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 김수근 공동대표는 “한국 내정간섭기구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 한다. 지난주에 금강산에서 열렸던 남북 민간공동행사에 기자단이 카메라도 노트북도 갖고 가지 못했다. 이를 막았던 것이 바로 한미워킹그룹이다. 남북관계,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민간교류에 있어서 미국이 승인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문재인 정부도 자주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의 국익이다. 남북의 협력을 위해서 한미워킹그룹을 당장 해체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국민주권연대가 21일 오후 2시 “한미합동군사연습 완전 중단! 전쟁장비 반입 전면금지! 대북제재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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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 동자가 미국의 각종 전쟁 장비를 격파하는 상징의식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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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국민주권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 미국은 키리졸브 훈련을 포기하고 모든 한미연합훈련을 완전 중단할 것, △ 전쟁 무기 반입 전면 중지, △ 대북제재 즉각 해제”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은 태권 동자가 미국의 각종 전쟁 장비를 격파하는 상징의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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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미국은 한반도 평화 위협행위를 전면 중단하라
한반도 평화의 중대 계기가 될 2차 북미정상회담이 코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위협을 멈추지 않으며 이 땅의 평화를 방해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행태를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첫째, 미국은 키리졸브 훈련을 포기하고 모든 한미연합훈련을 완전 중단하라!
지난해 미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 분위기에 맞춰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은 은근슬쩍 한미연합훈련을 재개하려고 하고 있다.
게다가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려는 것은 미국이 여전히 침략과 전쟁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키리졸브 훈련은 북한 점령을 목표로 하는 침략적 전쟁훈련이다.
우리 민족의 주동적인 조치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큰 진전을 이룬 지금 한미연합훈련은 마땅히 사라져야 한다.
이름을 바꾸고, 규모를 축소한다고 해서 그 침략성과 위험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는 정상회담을 이야기하며 뒤에서는 침략준비를 하는 미국의 이중적 행태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미국은 키리졸브 훈련 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모든 한미연합훈련을 영구 중단하라!
둘째, 전쟁무기 반입 전면 중지하라!
지난 15일 부산항에 미국의 블루릿지함이 입항했다.
블루릿지함은 한반도 유사시 투입되는 미 해군 전력인 7함대의 지휘통제함으로 전쟁을 몰고 다니는 화신이다.
미국의 의도는 블루릿지함을 한반도에 투입해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켜 북미 대화를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무기 반입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한편 국방부는 5년간 270조원의 예산을 필요로 하는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예산중 일부는 스텔스 전투기 F-35A와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등 미국의 전쟁무기를 들여오는데 쓰인다.
미국의 전쟁무기를 사는데 천문학 적인 돈을 쓰겠다는 것은 한반도 평화의 흐름을 역행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무기 반입과 무기 강매를 전면 중지하라!
셋째,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하라!
작년에 이루었던 남과 북의 합의들이 통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번번이 한국정부의 발목을 잡는 미국의 대북제재에 있다.
미국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도 대북제재를 유지하고 있다.
대북제재는 대화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도 아니거니와, 남북 관계 발전도 가로 막고 있어 큰 문제다.
미국은 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해야 한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한반도에는 평화가 정착될 수도 있지만 전면 전쟁의 먹구름에 뒤덮일 수도 있다.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미국이 여전히 침략의 욕심을 버리지 않고 한미연합훈련 강행, 전쟁무기 반입, 대북제재 유지에 끝내 나선다면 우리 민족의 응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완전 중단, 전쟁무기 반입 전면 중지, 대북제재 즉각 해제를 요구하며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번영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인 주한미군이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을 명한다.
2019년 2월 21일
국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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