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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코로나19 발생과 방역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비상방역체계 가동 40일 무렵 방역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토론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대한간호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과 공동으로 코로나 발생 발표 40일이 되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북한 코로나 발생 공개 40일-남과 북, 무엇을 어떻게 협력해야 하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에서는 북측 주민들의 백신 미접종과 장기적인 국경봉쇄로 인한 의약품, 의료용품, 식량, 생필품의 부족 등 북의 코로나 상황을 살펴보고 남북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고민을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는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북한의 코로나 현황과 향후 남북 협력방향(신영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북한의 코로나 대응평가와 향후 지원방안 모색(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남측의 코로나 대응 경험과 대북협력에 있어 시사점(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북한 코로나 대응에 있어 고려의학 지침과 대북협력에의 시사점(박재만 대한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 등이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는 강춘 전 질병관리청 과장,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 이주성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나선다.

토론은 일부 현장 참석을 병행하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회의로 진행된다. (문의 02-734-7070, ksmseoul@ksm.or.kr)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오는 26일(일) 오후 2시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북한 코로나19 확진, 46일에 대한 이해-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의 보건의료 정책 및 방향의 변화, 확진자 발표 이후의 위생방역, 치료, 의약품 공급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상익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정책방향(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 북한학 박사) △확진자 공개 이후 북한 코로나19 대응 현황(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운영센터 센터장) △북한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안내서 리뷰(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북한 코로나19 감염증 검진검병 및 위생방역체계 리뷰(최성우 조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어린이용 치료안내지도서의 대응과 특징(박일성 신도시이진병원 원장) △의약품 공급 현황과 백신 및 치료제 대응 방안(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 △한약 및 민간요법 대응의 유효성(김지만 대한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 등이 다뤄진다.(문의 02-744-9750

이에 앞서 통일연구원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한국학연구소(GW한국학연구소)와 함께 21일 오전 9시부터 '북한의 코로나19 대유행: 공중보건위기 상황의 정치경제'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웨비나 형태로 개최하는 세미나는 김연호 GW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의 사회로 △북한의 코로나 사태에 대한 진실(이우태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연구실장)△북한의 코로나19 데이터(레이첼 민영 오픈 뉴클리어 네트워크 선임 애널리스트) △김정은의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 평가(윌리엄 브라운 GW북한경제학포럼 회장) △코로나19가 북한에 미치는 정치적 여파(켄 고즈 해군분석센터 연구프로그램소장) △코로나19가 북한에 미치는 경제적 여파(홍제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줌 웨비나 참여링크 https://us02web.zoom.us/j/8326373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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