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공 정수일 선생 미수 기념 학술대회’ 열려
<span> </span> 김치관 기자 - 입력 2021.11.20 14:24
<span> </span>- 댓글 0
- <span> </span> 김치관 기자
- 입력 2021.11.20 14:24 <span> </span>
- 댓글 0
“난공불락과도 같았던 민족론 입론을 통해 새롭게 정식화한 ‘정수일표 민족주의’를 무기로 해 그는 통일담론의 장에 뛰어들어 ‘진화통일론’을 제시했다. 여기에서 그의 문명교류학과 민족주의가 만나는 최종 교차점이 명확해졌다.”
세계적인 실크로드학자이자 문명교류학자인 위공 정수일 선생 미수(米壽, 88세)를 기념하는 학술대회에서 이계환 통일뉴스 대표는 ‘정수일의 민족론과 통일담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그의 최종 관심은 우리 민족의 ‘통일 문제’였던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와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가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실크로드학에서 문명교류학으로’ 주제 아래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지만 민족론과 통일담론이 특별히 한 분야로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정수일 소장과 함께 ‘21세기 민족주의포럼’을 이끌어온 이계환 대표는 “정수일은 그의 표현대로 문명교류학자이면서 동시에 민족주의라고 부를 수 있다”면서 민족주의자로서의 면모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문명교류학자라는 울창한 삼림의 녹음이 워낙 방대하고 짙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정수일의 민족주의자로서의 편린을 △삶의 편린, △실천적 편린, △학문적 편린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특히 중국에서 조선으로 환국(還國)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의 편린’들을 예시하며 “그는 ‘뼛속부터’ 민족주의자였던 셈”이라고 결론지었다.
‘정수일표 민족론’의 3가지 독창성
이계환 대표는 정수일 소장이 “단일민족을 거부하는 이른바 타민족론이나 분족론, 심지어 친구론 같은 사이비 민족론이 거리낌 없이 배회하고 있다”는 현실을 통박하며 민족론을 정립했다면서 ‘정수일의 민족론’에서 세 가지 독창성을 짚었다.
먼저, ‘민족의 징표’에서 혼혈로 인한 혈연의 공통성이 옅어지고 장기간 분단으로 남북 사이에 경제적 공통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연히 순수한 혈통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한민족의 고유혈통을 기본(핵)으로 하는 혈통보(血統譜)가 유지되고 있다”는 논지와 경제적 공통성은 경제제도나 경제수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기층구조, △경제생활, △자연지리적 여건이라는 3대 요인의 공통성을 의미한다는 논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기존의 민족발생론인 근대주의와 영속주의를 넘어서는 ‘연속주의’를 새롭게 제기한 점이다. 민족이 18세기 말엽부터 시작된 유럽의 경험을 반영한 근대주의는 물론, 민족이 ‘영구불멸의 초역사적 상수’라는 영속주의까지 비판하며 “특정한 역사적 시기에 발생해 단절 없이 연속적으로 존재하다가 조락된다는 민족의 역사적 존망을 거시적으로 반영한 이론”으로 ‘연속주의’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민족주의 속성’을 △연대의식, △민족수호 의지, △민족 발전지향으로 규정하고 정식화했다. 특히 ‘발전지향성’은 독창적 이론으로 “진정한 민족주의란 민족의 발전을 지향해 민족이나 민족국가의 경계에 빗장을 잠그는 것이 아니라 타자와의 공생공영을 추구하며 폐쇄와 배타가 아닌 개방과 수용을 추구해 왔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수일 통일담론’의 진수 ‘진화통일론’
이계환 대표는 정수일 소장의『민족론과 통일담론』(통일뉴스, 2020)을 “민족 문제 밑 통일문제와 관련한 사실상 첫 저작”이라며 “본격적인 통일문제 탐구”로 소개하고 통일방안에 앞서 통일담론을 제기했다고 해석했다. “통일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논의를 시작”하면서 통일담론의 접근방법과 통일담론의 체제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접근방법으로는 기존의 정치학, 경제학, 법학에 주안점을 둔 사회학적 접근방법에서 역사학, 철학, 민족학에 초점을 맞춘 인문학적 접근방법론을, 통일담론의 체제에서 국가중심 패러다임에 민족중심 패러다임을 추가해 유기적 배합을 제시한 것.
정수일 소장의 통일담론의 철학적 기조는 당연히 ‘민족주의’였고, ‘호도된 민족주의’에 대한 매서운 질타로 이어졌다. 이계환 대표는 특히 “민족부정론의 한 파인 타민족론(실제는 분족론)자들의 입장을 혁파하는 일”이라고 자리매김했다.
민족주의의 3대 속성인 연대의식과 수호의지, 발전지향성은 그간 남북 당국자들이 합의한 공동선언들에 오롯이 담겨있고, “기본적으로 민족주의 3대 속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생명력을 갖고 있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통일담론 체제는 남북을 국가대 국가 관계로 보는 ‘국가중심 패러다임’과 민족 내부의 특수관계로 보는 ‘민족중심 패러다임’이라는 ‘2중 패러다임’으로 상정하고 “두 패러다임 간의 바람직한 변증법적 보완관계를 주장한다”고 평가했다.
이계환 대표는 “‘진화통일론’ 제시는 정수일 통일담론에 있어 진수”라며 “정수일의 ‘진화통일론’이란 ‘분단 → 불완전통일 → 완전통일’이라는 패턴으로의 통일과정을 염두에 두면서, 종래의 불완전 통일론을 완전 통일론으로 진화 발전시킨 통일론”이라고 규정했다.
베트남, 독일, 예멘 등 선행 통일국가들의 통일행적을 연구한 결과 “완전통일까지는 갈길이 멀고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수행해야 할 새로운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이계환 대표는 “70여년 이상 분단된 채 통일을 이루지 못한 한반도 현실에 대한 깊은 우려와 성찰 속에서 나온 산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계환 대표는 “분단된 나라의 한 지성인이 통일담론의 광장에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은 ‘숙명’인 셈”이라며 “그는 인생 초기에 실천을 통해 통일사업에 이바지하고자 했다면 이제는 학문을 통해 통일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시종여일한 삶인 셈”이라고 요약하고 “한반도 통일을 향한 ‘민족주의적 문명교류학자’”라고 칭했다.
“대한민국은 정수일 보유국이다”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김현주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 회장은 “한국문명교류연구소와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위공 정수일 선생 미수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며 “오랜만에 친구, 동료, 학계의 학형들과 얼굴을 맞대고 악수를 나누며 축제와 같은 토론의 공간을 갖게 된 것이 더욱 감사하고 기쁜 날이 아닐 수 없다”고 인사했다.
김현주 회장은 정수일 선생과의 세계실크로드 학술대회에서의 인연을 회고하며 2016년 돈황에서 개최된 “2회 학술대회에서 세계실크로드학회 회장으로 추대되셨다. 외대 실크로드센터에서 계속 준비해왔기 때문에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오늘 건강한 모습 뵈니까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장석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이사장은 “오늘 이 대회는 위공 정수일 선생님 미수 기념이라는 수식이 붙어있다”며 “단순한 관용이 아니다. 마음에 아주 큰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이 있다”고 소감을 전하며 김정남 전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이사장의 “대한민국은 정수일 보유국이다”는 말을 상기시키고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이 학문적 보물은 88년째가 된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앞으로 한 50년 동안은 충분히 그 기능을 빛나게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장석 이사장은 “코로나 상황과 더불어서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을 규정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 하나 또 있다”며 “실크로드학과 문명교류학 못지않게 위공 정수일 선생은 우리 민족과 통일에 관한 주제를 80 평생에 걸쳐서 천착을 해오고 계신다”고 소개하고 “오늘 이계환 통일뉴스 대표의 그 주제의 강연은 굉장히 귀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1부 학술발표와 2부 실크로드 연구기관 간담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위공 정수일 소장의 미수를 축하해 ‘한국문명교류연구소의 실크로드학 연구 성과와 전망’, ‘한국문명교류연구소 10년사(영상)’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난공불락과도 같았던 민족론 입론을 통해 새롭게 정식화한 ‘정수일표 민족주의’를 무기로 해 그는 통일담론의 장에 뛰어들어 ‘진화통일론’을 제시했다. 여기에서 그의 문명교류학과 민족주의가 만나는 최종 교차점이 명확해졌다.”
세계적인 실크로드학자이자 문명교류학자인 위공 정수일 선생 미수(米壽, 88세)를 기념하는 학술대회에서 이계환 통일뉴스 대표는 ‘정수일의 민족론과 통일담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그의 최종 관심은 우리 민족의 ‘통일 문제’였던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와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가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실크로드학에서 문명교류학으로’ 주제 아래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지만 민족론과 통일담론이 특별히 한 분야로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정수일 소장과 함께 ‘21세기 민족주의포럼’을 이끌어온 이계환 대표는 “정수일은 그의 표현대로 문명교류학자이면서 동시에 민족주의라고 부를 수 있다”면서 민족주의자로서의 면모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문명교류학자라는 울창한 삼림의 녹음이 워낙 방대하고 짙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정수일의 민족주의자로서의 편린을 △삶의 편린, △실천적 편린, △학문적 편린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특히 중국에서 조선으로 환국(還國)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의 편린’들을 예시하며 “그는 ‘뼛속부터’ 민족주의자였던 셈”이라고 결론지었다.
‘정수일표 민족론’의 3가지 독창성
이계환 대표는 정수일 소장이 “단일민족을 거부하는 이른바 타민족론이나 분족론, 심지어 친구론 같은 사이비 민족론이 거리낌 없이 배회하고 있다”는 현실을 통박하며 민족론을 정립했다면서 ‘정수일의 민족론’에서 세 가지 독창성을 짚었다.
먼저, ‘민족의 징표’에서 혼혈로 인한 혈연의 공통성이 옅어지고 장기간 분단으로 남북 사이에 경제적 공통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연히 순수한 혈통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한민족의 고유혈통을 기본(핵)으로 하는 혈통보(血統譜)가 유지되고 있다”는 논지와 경제적 공통성은 경제제도나 경제수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기층구조, △경제생활, △자연지리적 여건이라는 3대 요인의 공통성을 의미한다는 논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기존의 민족발생론인 근대주의와 영속주의를 넘어서는 ‘연속주의’를 새롭게 제기한 점이다. 민족이 18세기 말엽부터 시작된 유럽의 경험을 반영한 근대주의는 물론, 민족이 ‘영구불멸의 초역사적 상수’라는 영속주의까지 비판하며 “특정한 역사적 시기에 발생해 단절 없이 연속적으로 존재하다가 조락된다는 민족의 역사적 존망을 거시적으로 반영한 이론”으로 ‘연속주의’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민족주의 속성’을 △연대의식, △민족수호 의지, △민족 발전지향으로 규정하고 정식화했다. 특히 ‘발전지향성’은 독창적 이론으로 “진정한 민족주의란 민족의 발전을 지향해 민족이나 민족국가의 경계에 빗장을 잠그는 것이 아니라 타자와의 공생공영을 추구하며 폐쇄와 배타가 아닌 개방과 수용을 추구해 왔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수일 통일담론’의 진수 ‘진화통일론’
이계환 대표는 정수일 소장의『민족론과 통일담론』(통일뉴스, 2020)을 “민족 문제 밑 통일문제와 관련한 사실상 첫 저작”이라며 “본격적인 통일문제 탐구”로 소개하고 통일방안에 앞서 통일담론을 제기했다고 해석했다. “통일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논의를 시작”하면서 통일담론의 접근방법과 통일담론의 체제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접근방법으로는 기존의 정치학, 경제학, 법학에 주안점을 둔 사회학적 접근방법에서 역사학, 철학, 민족학에 초점을 맞춘 인문학적 접근방법론을, 통일담론의 체제에서 국가중심 패러다임에 민족중심 패러다임을 추가해 유기적 배합을 제시한 것.
정수일 소장의 통일담론의 철학적 기조는 당연히 ‘민족주의’였고, ‘호도된 민족주의’에 대한 매서운 질타로 이어졌다. 이계환 대표는 특히 “민족부정론의 한 파인 타민족론(실제는 분족론)자들의 입장을 혁파하는 일”이라고 자리매김했다.
민족주의의 3대 속성인 연대의식과 수호의지, 발전지향성은 그간 남북 당국자들이 합의한 공동선언들에 오롯이 담겨있고, “기본적으로 민족주의 3대 속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생명력을 갖고 있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통일담론 체제는 남북을 국가대 국가 관계로 보는 ‘국가중심 패러다임’과 민족 내부의 특수관계로 보는 ‘민족중심 패러다임’이라는 ‘2중 패러다임’으로 상정하고 “두 패러다임 간의 바람직한 변증법적 보완관계를 주장한다”고 평가했다.
이계환 대표는 “‘진화통일론’ 제시는 정수일 통일담론에 있어 진수”라며 “정수일의 ‘진화통일론’이란 ‘분단 → 불완전통일 → 완전통일’이라는 패턴으로의 통일과정을 염두에 두면서, 종래의 불완전 통일론을 완전 통일론으로 진화 발전시킨 통일론”이라고 규정했다.
베트남, 독일, 예멘 등 선행 통일국가들의 통일행적을 연구한 결과 “완전통일까지는 갈길이 멀고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수행해야 할 새로운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이계환 대표는 “70여년 이상 분단된 채 통일을 이루지 못한 한반도 현실에 대한 깊은 우려와 성찰 속에서 나온 산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계환 대표는 “분단된 나라의 한 지성인이 통일담론의 광장에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은 ‘숙명’인 셈”이라며 “그는 인생 초기에 실천을 통해 통일사업에 이바지하고자 했다면 이제는 학문을 통해 통일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시종여일한 삶인 셈”이라고 요약하고 “한반도 통일을 향한 ‘민족주의적 문명교류학자’”라고 칭했다.
“대한민국은 정수일 보유국이다”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김현주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 회장은 “한국문명교류연구소와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위공 정수일 선생 미수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며 “오랜만에 친구, 동료, 학계의 학형들과 얼굴을 맞대고 악수를 나누며 축제와 같은 토론의 공간을 갖게 된 것이 더욱 감사하고 기쁜 날이 아닐 수 없다”고 인사했다.
김현주 회장은 정수일 선생과의 세계실크로드 학술대회에서의 인연을 회고하며 2016년 돈황에서 개최된 “2회 학술대회에서 세계실크로드학회 회장으로 추대되셨다. 외대 실크로드센터에서 계속 준비해왔기 때문에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오늘 건강한 모습 뵈니까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장석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이사장은 “오늘 이 대회는 위공 정수일 선생님 미수 기념이라는 수식이 붙어있다”며 “단순한 관용이 아니다. 마음에 아주 큰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이 있다”고 소감을 전하며 김정남 전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이사장의 “대한민국은 정수일 보유국이다”는 말을 상기시키고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이 학문적 보물은 88년째가 된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앞으로 한 50년 동안은 충분히 그 기능을 빛나게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장석 이사장은 “코로나 상황과 더불어서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을 규정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 하나 또 있다”며 “실크로드학과 문명교류학 못지않게 위공 정수일 선생은 우리 민족과 통일에 관한 주제를 80 평생에 걸쳐서 천착을 해오고 계신다”고 소개하고 “오늘 이계환 통일뉴스 대표의 그 주제의 강연은 굉장히 귀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1부 학술발표와 2부 실크로드 연구기관 간담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위공 정수일 소장의 미수를 축하해 ‘한국문명교류연구소의 실크로드학 연구 성과와 전망’, ‘한국문명교류연구소 10년사(영상)’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