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본회의 수어통역 시작…의정참여
파이낸셜뉴스입력 2021.11.16 03:59수정 2021.11.16 03:59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가 청각-언어 장애인 알권리를 증진하고 의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오는 25일부터 수어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양시의회는 15일 고양시수어통역센터와 본회의 인터넷 수어방송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개회할 제258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부터 수어통역 서비스가 이뤄진다.
수어통역사는 시의회 본회의에 배치돼 회의 내용을 수어로 통역하며, 의회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본회의 생방송’에 수어통역 화면이 제공된다.
이길용 고양시의장은 15일 “수어통역 서비스가 청각-언어 장애인이 보다 쉽게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곁으로 따뜻하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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