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이 2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힘당 중앙당사 앞에서 ‘적폐청산을 위해 대학생이 모이자! 기득권 정치세력 규탄! 조선일보 폐간촉구 대학생 공동행동’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비리를 저지르는 기득권 정치세력을 규탄하고, 이들의 뒤를 봐주는 조선일보를 폐간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김주현 대진연 회원은 “국힘당은 미국에 기대어 통일을 반대해야만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는 세력”이라며 “이런 정당은 더 한국 사회에 있어선 안 된다. 특히 통일의 걸림돌인 국힘당을 국민의 손으로 해체하자.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은 한국 사회에서 더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안성현 대진연 회원은 “대선 후보라는 사람이 본인뿐만 아니라 부인 장모까지 모두 비리 의혹이 있다. 지금 국민의 목소리는 비리를 척결하라는 것이다. 비리 정치인으로 가득 찬 정당 비리 정당 지금 당장 해체해야 한다”라며 국힘당 해체를 요구했다.
최재원 대진연 회원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여론을 조작하여 정치 공작을 일삼고 있는 조선일보의 책임을 똑바로 물어야 한다. 그리고 조선일보는 대선에서 손 떼게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적폐 언론, 조선일보가 적폐 세력과 함께 민심을 어지럽히지 못하게 폐간시키자”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많은 시민도 참여했다.
한 시민은 “국힘당은 국민의 혈세를 빼앗아 뒷주머니를 챙기는 이익집단이다. 선별적 복지를 운운하며 국민을 굶어 죽게 한다. 조선일보와 함께 나라를 팔아먹은 정당이다. 절대로 저들에게 우리의 돈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의 노래 공연, 국힘당 조롱 편지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다.
대학생 공동행동 참가자들은 국힘당 당사 근처를 한 바퀴 행진하고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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