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를 ‘유아차’로 썼다가…방송 자막 두고 시끌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07 (07:31)수정 2023.11.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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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유모차'.
최근 온라인에서 때아닌 '유모차' 논쟁이 한창입니다.
논란은 한 예능프로그램의 자막에서 시작됐습니다.
출연진이 얘기를 나누던 중 "유모차"라고 말하는데.
자막엔 '유아차'라고 수정해서 표기된 겁니다.
'유아차'는 5년 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유모차' 대신 사용하라며 권장한 단어입니다.
유모차의 '모'자, 즉 '엄마가 끈다'는 뜻을 갖고 있어서, 부모의 역할을 한정짓게 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국립국어원도 '유모차, 유아차' 둘 다 표준어지만, 될 수 있으면 순화한 표현인 '유아차'로 쓰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진 건데요.
"유모차가 틀린 단어도 아닌데 굳이 왜 바꾸느냐"는 반응과 "권장 단어를 쓰는 게 맞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논쟁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때아닌 '유모차' 논쟁이 한창입니다.
논란은 한 예능프로그램의 자막에서 시작됐습니다.
출연진이 얘기를 나누던 중 "유모차"라고 말하는데.
자막엔 '유아차'라고 수정해서 표기된 겁니다.
'유아차'는 5년 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유모차' 대신 사용하라며 권장한 단어입니다.
유모차의 '모'자, 즉 '엄마가 끈다'는 뜻을 갖고 있어서, 부모의 역할을 한정짓게 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국립국어원도 '유모차, 유아차' 둘 다 표준어지만, 될 수 있으면 순화한 표현인 '유아차'로 쓰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진 건데요.
"유모차가 틀린 단어도 아닌데 굳이 왜 바꾸느냐"는 반응과 "권장 단어를 쓰는 게 맞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논쟁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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